대전시 선화·용두·목동 재개발 탄력
대전시 선화·용두·목동 재개발 탄력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6.21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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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만 9000㎡ 뉴타운 재정비 사업계획 확정고시
대전시는 중구 선화·용두·목동 일대 73만 9000㎡의 뉴타운 도시 재정비 촉진사업계획을 19일자로 확정고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1년여에 걸쳐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를 끝내고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왔다.

결국 지난 19일자로 뉴타운 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이 지역은 인구 2만2000명을 수용하는 도심속의 신도시로 재탄생될 예정.

재정비계획에 따르면 지구 중앙에 교육시설, 공원~복합문화시설 등을 배치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구 주변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평생교육원을 벨트로 한 교육특화지구 조성을 위하여 자율형 사립고가 도입된다.

지하철 중구청역의 지하수를 이용한 근린공원 내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선화로를 폭 30m로 확장해 교통 환경도 개선된다.

또 총 11곳에 4만 7500㎡ 넓이로 공원녹지가 조성되고, 고등학교부지 신설 (자율형 사립고) 7만2000㎡, 문화복합시설 3800㎡, 노유자 시설 6700㎡, 지하광장 2300㎡ 조성 계획도 확정됐다.

이 지역의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이 800% 이하,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에 따라 199%에서 240%이하로 설정됐으며, 건물 높이는 랜드 마크 성격이 강한 서대전역 사거리에 최고 45층까지 허용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촉진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그동안 다소 지체됐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며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의 중구청역과 오룡역, 서대전역이 연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향후 10년 후면 살기 좋은 도심속의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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