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경제가 올 하반기 이후 점차 개선되다 내년에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위기이후의 기회를 선점코자 중기적 시계에서 재정건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세출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재정지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체계도 개편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201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재정운용의 목표를 경제위기 이후에 다가올 기회 선점과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악화된 재정건전성의 안정적 관리로 정했다.



욕실 미끄럼사고 해마다 증가

가정내 욕실에서 미끄러져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욕실 위해사례 1330건을 분석한 결과 미끄러짐 안전사고는 2006년 217건, 2007년 343건, 2008년 646건으로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세 이하 어린이(35.9%, 477건)와 61세 이상 노인(26%, 346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를 당한 노인 10명 중 3명은 2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