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징계 마치고 오늘 복귀
이천수 징계 마치고 오늘 복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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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달라졌다."

'전남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 이천수(28·사진)가 과연 명예회복에 성공할까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의 이천수가 징계를 마치고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전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피스컵코리아 2009 A조 3라운드를 갖는다.

박항서 전남 감독은 22명의 인천전 예비명단에 이천수를 포함시켜 선발 또는 교체로 그를 선보일 계획임을 내비쳤다.

이천수는 지난 3월7일 FC서울과의 2009 K리그 1라운드에서 팀이 0대 6으로 뒤지던 후반 중반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먹감자'와 '총쏘기' 세레머니를 펼쳐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상벌위원회로부터 리그와 컵대회 등 시즌 6경기 출전정지 및 홈경기 페어플레이 기수봉사 명령을 받았다.

2002한일월드컵 4강 멤버였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등을 거치는 등 한국축구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린 이천수에게 기수봉사 명령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굴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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