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뛴 행정 아이디어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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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4.10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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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청, 최우수시책에 신승권씨 등 6명 선정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정증구)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신승권씨(행정9급)가 제안한 '시민요구에 대응한 공시지가 열람서비스 확대시행'이 상반기 구청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상당구는 9일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신뢰행정·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각 과·동에서 발굴한 새로운 시책 15건을 대상으로 상반기 새로운 시책 발표회를 갖고 신씨의 제안을 최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신씨의 제안은 기존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시 제공되는 지번, 공시지가, 지목, 면적의 속성뿐만 아니라 토지특성 및 토지이용계획자료 등의 상세자료까지도 요구하는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시지가 열람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밖에 우수시책에는 우암동 이경환씨(행정8급)의 '성명변경증발급 원스톱(One Stop) 서비스'와 환경위생과 이석영씨(공업6급)의 '신빈곤층 일거리 창출을 위한 공중화장실 소독 및 청소일거리 제공'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영운동 홍선희씨(행정8급)의 '다문화 가정 한국문화 체험활동', 세무과 이태윤씨(행정7급)의 '체납세금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금천동 이인수씨(행정7급)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나무 운영' 이 뽑혔다.

정증구 구청장은 "앞으로도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개선해 나가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실천가능하고 쉬운 것부터 찾아서 해결하는 창의와 적극적인 행정, 효율적인 행정으로 구정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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