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동' 대니 리 깜짝등장
'골프 신동' 대니 리 깜짝등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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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아마추어 호주 EPGA 우승… 스타 탄생
세계 정상을 향한 아마추어 골프 소년의 행보가 거침없다.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니 리(19·한국명 이진명·사진)는 지난 22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퍼스의 바인스 리조트 & CC(파72. 7101야드)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결과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컷 통과한 70명의 선수 중 유일한 아마추어 신분인 대니 리는 19세의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순위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난 대니 리는 8살 때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이 후 그의 골프 인생은 확 바뀌었다. 한국에서 골프에 재능을 보였던 대니 리는 본격적인 교육을 받기 시작한 뉴질랜드에서 연일 대회 우승을 휩쓸며 현지 언론의 큰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은 대니 리는 뉴질랜드 대표팀에 몸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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