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상한제 동참"
"출연료 상한제 동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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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복귀작 회당 1500만원 계약
고현정, 권상우, 송승헌에 이어 한류스타 류시원(사진)도 출연료 낮추기에 동참했다.

SBS관계자는 31일 "류시원 씨가 오는 4월 2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출연료를 회당 15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방송 3사 드라마 국장단 및 드라마제작사협회가 배우들의 출연료 상한선을 회당 1500만원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

앞서 권상우는 회당 1500만원에 MBC '신데렐라'에 출연하기로 합의했으며 송승헌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에덴의 동쪽' 출연료를 50%만 후지급받고 나머지 금액은 추가 이익이 생길 시 받기로 선언했다. 또 고현정 역시 회당 1500만원에 MBC '선덕여왕' 출연을 계약한 바 있다.

하지만 류시원의 경우 드라마제작사협회가 일부 한류스타들에게 1500만원 상한선과 관계없이 별도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도록 권고했으며 매니지먼트협회가 1500만원 상한선에 반발하는 입장을 표명한 상황에서 이뤄진 일이라 눈길을 끈다.

드라마 관계자는 "류시원 씨는 4년 만에 복귀한 국내 드라마 업계 상황의 어려움을 감안해 순수한 마음으로 몸값 낮추기에 동참했다"고 귀띔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시티홀'은 '파리의 연인'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의 작품으로 류시원은 이 작품을 통해 지난 2005년 KBS 2TV '에?'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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