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다목적 질량분석기 본격 가동
최첨단 다목적 질량분석기 본격 가동
  • 남인우 기자
  • 승인 2008.12.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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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 오창단지에 연구동 건립
다목적 질량분석기 연구동이 4일 오창단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지에 건립됐다.

다목적 질량분석기 연구동은 연면적 4962㎡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64억원이 투자돼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를 비롯한 9종의 최신형 질량분석기와 첨단자동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는 지난 2004년 개발이 시작돼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분자질량 측정 정확도 부문에서 세계 최고기록(측정오차 0.5ppm)을 보유하고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한 신약 물질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연구실적이 기대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최첨단 질량분석기를 국가 공동장비로 활용, 대학, 연구소, 산업계 연구자들이 이 장비를 통해 얻은 기술을 국내 기업 등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첨단자기공명연구동에 이어 다목적질량분석기 연구동이 완공되면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캠퍼스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연구동, 환경방사능 초정밀분석연구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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