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개사-협력사 상생의 손 맞잡다
LG 6개사-협력사 상생의 손 맞잡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24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체결·선포식 개최
LG그룹 6개사가 24일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 CNS, LG이노텍, LG엔시스 등 6개 계열사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협약체결 합동 선포식을 열고 1800개 협력사와 상생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행사에는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6개 계열사 대표와 협력업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백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LG그룹이 이번에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및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한 것은 대·중소기업이 '갑-을 관계'가 아닌 상호 '윈윈(Win-Win)'하는 기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납품단가 연동제의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LG전자 등 6개사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총 3595억원의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금은 청구일로부터 15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협력사의 품질·기술 개발 및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운영할 방침이다.

LG그룹 계열사들이 협약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할 경우 공정위로부터 직권조사가 면제되거나 표창이 수여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LG그룹 주요 6개사가 24일 'LG하도급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열고 상생경영을 다짐했다. LG그룹 6개사는 이날 하도급 협력회사에 대해 내년부터 100% 현금성 결제 및 금융지원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선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