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심공원서 개천절 기념식 열려
충북 중심공원서 개천절 기념식 열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10.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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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준 전 국회의원 집전… 외부인사 179명 참석
4선(3·5·6·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안동준 전 의원(90)이 집전한 가칭 '충북 중심공원'에서 지난 3일 4341 개천절 기념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재 헌정회 회장인 소석(素石) 이철승씨를 비롯해 면암 최익현 선생의 후손인 최창규 박사와 유승국 박사(전 성균관대 교수), 소설가 강준희씨 등 모두 179명의 외부 인사들이 참가했다.

안동준 전 국회의원은 기념식에서 "모든 근본은 하늘이고, 우리나라를 세운 국조(國祖)를 후손들이 경건하게 기리는 일은 곧 우리 자신의 근본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각의 시조(始祖)들께 모두의 정성이 담긴 음식과 술을 올리는 것은 현대 문명으로 인해 황폐화된 우리의 영혼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준 전 의원이 사비를 들여 괴산군 이담리에 마련한 '계담서원'은 인근 지역민들이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중이다.

이와 함께 충북 중심공원은 충북도는 물론 전국의 초·중·고생들의 '예절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이곳 '충북 중심공원'에는 대한민국에 공을 세우고 나라를 빛낸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위인들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고 앞으로 100개의 비석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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