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2 규모… 20억 들여 옛 경찰서 건물 리모델링
천안 영상미디어센터는 천안시가 국·도비 지원금 12억원과 자체 예산 8억원 등 20억원을 투입해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옛 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어졌다.
지상 3층 건축연면적 962규모의 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의 빛으로 지역을 비춘다'는 뜻을 담아 '비채'로 이름지었으며 앞으로 (재)충남디지털산업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상덕)이 위탁 관리하게 된다.
센터내에는 다목적 강의실, 영상 장비 대여실, 오디오 스튜디오, 편집실, 편집 교육실, 상영관 등이 갖춰져 있다.
주 기능으로 시민들과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영상 미디어 관련 교육을 하게 되며 정기적으로 국내·외 독립 영화와 예술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 VJ양성과 촬영감독 양성을 위한 워크숍도 열 계획이며 유명 감독 및 PD 초청 강좌도 개설된다. 이밖에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공동체 지원사업, 영상·애니메이션·전문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 보존 및 구축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미디어센터는 첨단 미디어교육과 독립·예술영화 상영, 창작지원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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