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바람의 나라' 합류
탤런트 한진희가 KBS 2TV '바람의 나라'에 전격 합류한다. 한진희는 극 중 고구려의 숙적이자 부여의 왕인 대소 역을 연기한다. 대소는 젊은 시절 고구려 주몽에게 당했던 수모와 굴욕을 보상받기 위해 고구려 정복을 목표로 하는 인물. 한진희는 영토확장에 대한 야심과 자신에게 굴복한 부족에 대범함을 보이는 이중적 카리스마를 연기한다.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서 한심한 역으로 출연했던 한진희는 '바람의 나라'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 특히 1-2회 출연했던 유리왕 정진영의 카리스마 연기에 필적할 만한 잔인하고 냉철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의상부터 메이크업, 헤어까지 일일이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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