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단신
베이징올림픽 단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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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탁구 단식 전원 탈락

여자탁구대표팀의 단체전 동메달을 일궈냈던 김경아(31·대한항공)와 박미영(27·삼성생명)이 나란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 김경아는 21일 오전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왕천에게 3대4(9-11 11-9 8-11 12-10 11-6 9-11 5-11)로 패했다. 박미영 역시 한때 세계 최강으로 불렸던 왕난에게 2대4(7-11 7-11 11-9 6-11 13-11 5-11)로 패해 탈락의 고베를 마셨다.

◈ 남자 단식 유승민·윤재영 패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이 단식 32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8위 유승민은 21일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랭킹 32위 고라이착(홍콩)에게 2대4(7-11 8-11 6-11 11-4 11-5 10-12)로 패했다.

첫 올림픽에 나선 윤재영도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백전노장 베르너 쉴라거(36·오스트리아)에게 3대4(12-10 8-11 11-6 4-11 11-9 6-11 8-11)로 역전패했다.

한편, 홀로 살아남은 오상은은 이날 밤 10시 16강전을 치른다.

◈ 레슬링 결국 노골드로 마감

한국레슬링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김재강(21·영남대)이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재강은 21일 오전 중국농업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120kg급 16강전에서 마리드 무탈리모프(28, 카자흐스탄)에게 0대2로 패했다.

김재강은 패자결승진출을 노렸지만 무탈리모프가 4강에서 러시아의 바크티야르 아크메도프(21·러시아)에 패하면서 동메달의 꿈도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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