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박찬호 지쳤나?
'회춘' 박찬호 지쳤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07 2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인트루이스전 구원등판 또 첫 타자에 홈런… 1실점
박찬호(35·LA 다저스·사진)가 다시 한 번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8월 들어 불안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 구원등판해 1이닝 동안 1홈런 1실점한 뒤 물러났다. 이로써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종전의 2.65에서 2.74로 다소 높아졌다.

앞선 3일 경기에서 한 명의 타자를 상대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던 박찬호였지만 8월 들어 등판한 3경기에서 2번이나 첫 타자에 홈런을 허용하는 '홈런악연'에 또 다시 시달렸다.

이날 다저스는 9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4-4 동점을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로 나선 제이슨 존슨이 연장 11회말 루드윅에 끝내기 투런 홈런을 허용해 4대6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같은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이틀을 쉬고 선발 출장한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37로 다소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4회와 7회 대거 실점하며 4대8로 역전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