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폭력 뿌리 뽑아야
선수폭력 뿌리 뽑아야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8.07.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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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체육회 예방·근절교육 개최
충북체육회는 8일 도내 학생운동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에 대한 '2008 선수폭력예방 및 근절교육'을 개최했다.

충북체육회는 최근 스포츠 현장에서 각종 폭력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 국내의 스포츠 현실에 대한 인권문제를 통합적으로 통찰하기 위해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체육관 1층에서 학부모,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권교육은 스포츠 평론가 정윤수(오마이뉴스 편집위원)씨가 '바람직한 스포츠 문화를 위해', 로리주희씨 (여성단체 줌마네 부대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스포츠 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 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씨의 '배려하고 존중하는 스포츠 문화', 장윤경(갈등경연연구소장), 로리주희씨의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히 강사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학원 스포츠 현장의 폭력 및 성폭력 문화 등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 모범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체육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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