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배우는 참봉사의 의미
현장서 배우는 참봉사의 의미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5.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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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태안본부 자원봉사축제
기름사고 후 태안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인다.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태안군추진본부(본부장 김창진)는 24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축제를 연다.

김창진 본부장은 "겨울방학 동안 태안을 찾아 기름피해로 만신창이가 된 태안 해안가 곳곳을 누비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 데 앞장서온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위대한 힘과 소중함이 뭉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깨끗해진 만리포 등 태안해수욕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 강남구 학생 200명, 대전 용문고 학생 170명, 천안, 아산, 논산, 서산 등 태안반도를 다녀간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태안군내 32개 초·중·고 학생 2000명 등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념 음반 '기적'을 낸 가수 JK 김동욱, 그룹 토미기타 등이 출연한다.

또 해변축구, 모래 조각 경연대회, 사생대회와 자원봉사 디카 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깨끗하게 변한 백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성년의 달을 맞아 무대에서는 전통 방식의 성년식과 청소년 락, 가요, 댄스 경연 대회도 열리는 등 교육적이고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문의 041-673-7943 또는 017-415-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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