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힘찬 날갯짓
농촌공사 힘찬 날갯짓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5.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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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지사 올 29% 매출신장 목표 사업 박차
한국농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이종명)가 지난해 경영목표를 12%나 초과한데 이어 올해도 29% 매출 신장 계획을 세우고 순항하고 있다.

지사는 지난해 옥천군 삼방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옥천·영동군 12개 지구 생산기반정비사업에서 86억5900만원의 사업을 집행하는 등 162억원의 사업을 집행, 당초 자체예산 147억원을 15억원이나 초과하는 실적을 올렸다.

자체사업 외에도 영동 지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을 수주해 추가 집행하고 지방비 보조사업 규모도 당초 3억원에서 1억원을 추가 확보해 4억원으로 늘리는 등 일감을 찾아 나서는 적극 행정을 폈기 때문이다.

지사는 올해도 전략지향 경영과 고객섬김 경영 등 5대 실천과제를 정하고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209억6800만원의 경영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연차사업으로 진행중인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2010년까지 61억9600만원이 투입되는 옥천 한두레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도 올해 착수했다. 67억6000만원이 투자되는 영동 지내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농업용수 개발사업과 밭기반 정비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등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사는 사업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자매결연 복지시설 방문, 농번기 일손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돈독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종명 지사장은 "지역민과 의견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것을 사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행중인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고 농촌과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사업재원 발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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