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유도·다이빙 1위
아산지역 체육 꿈나무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 36회 충남소년체전 겸 제 37회 전국소년체전 최종 선발전에서 맹활약했다.특히 온양중학교(교장 고옥심)는 야구, 유도, 다이빙부가 모두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온양중 야구부는 결승에서 숙적 공주중학교를 맞이해 팽팽한 접전끝에 6대4로 승리했다.
또 선수확보의 어려움을 겪던 유도부는 박종명(-51kg) 정세혁(-60kg) 김주찬(+90kg) 등 3명의 선수가 2학년 임에도, 선수·코치가 하나로 뭉쳐 타 학교의 3학년 선배들을 차례로 물리쳐 파란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다이빙 국가대표인 임재영 선수(1년)는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거머줘 전국소년체전의 기대주로 부각되고 있다.
임 선수는 현재 여자부 국가대표인 온양여중 유라영 선수와 함께 청주학생수영장에서 합숙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충남소년체전에서 아산시는 35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52, 은 55, 동 38 등 총 14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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