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차이나월드' 조성 사업설명회
충북도 '차이나월드' 조성 사업설명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4.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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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청서… 투자환경·개발방향 등 정보제공
충북도가 추진하는 '차이나월드' 조성사업 민자유치를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가 11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 차이나월드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주), 포스코, (주)건화 등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투자환경 설명, 사업추진방법 및 개발방향, 공모지침에 따른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사업 참여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가 제공된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지난달에는 30여개 기업체에서 후보지인 제천시와 청원군의 현장을 확인하는 등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적극적인 투자의향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간자본 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차이나월드' 조성사업은 사업자가 제천과 청원의 후보지 중에서 1곳을 선정해 창의적이고 사업성 있는 계획을 수립, 오는 7월 28일 도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도는 진입도로, 용수 등 주요 기반시설을 비롯해 각종 인·허가 및 국·공유지 우선 제공, 외국인 투자시 세제 혜택, 사업추진 전담반 구성, 지원조례 제정 등을 대폭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차이나월드 조성사업은 330만㎡ 규모의 부지에 외국 및 국내 기업체 등의 민간자본 1조8000억원을 유치해 중국을 주제로 하는 중국어 교육시설, 문화시설, 위락시설, 숙박·체육시설, 유통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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