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공고 세팍타크로팀이 제 19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강공고(교장 송진우)는 지난 28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고등부 결승서 이광규(3년), 손민호(2년), 김민환(1년) 선수가 선전했지만 충남삽교고에 2대0(18대21, 18대21)으로 석패했다.

예선에서 강원횡성고와 부산기계공고를 가볍게 누른 부강공고는 8강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평택기공을 2대1로 제치고 4강에 오른 뒤 김천 중앙고까지 2대1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부강공고는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 2007종별선수권 준우승, 전국학생세팍타크로 준우승 등 세팍타크로 명문고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풀리그로 벌어진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청주시청은 강호 고성군청과 부산시설환경공단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쳤으나 울산시청(0대2)과 경북도청(1대2)에게 각각 패하면서 2승2패로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