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묘목축제 준비 착착
이원묘목축제 준비 착착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3.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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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위한 체험 상설행사장 운영
농산물판매장·로체비스타 조각 설치

오는 28일부터 3일동안 옥천군 이원면 이원묘목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원묘목축제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원묘목축제 행사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1년생 감나무 2그루씩을 무료로 나눠주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묘목을 접목하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나무곤충 만들기, 지점토 공예, 가족사진 찍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이 이어지는 상설행사장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8일과 29일 이틀동안 간이풀장에 메기, 장어, 미꾸라지 등을 풀어넣고 '물고기 잡기'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수석과 분재 전시·판매장과 삼백초, 야콘 등 기능성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야간 방문객들을 위해 이원면 대흥 4거리에서 묘목유통센터까지 230m거리에 설치된 화려한 로체비스타 50만개가 빛을 발하는 조각도 관람객들을 유혹하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즐기고 싱싱하고 품질 좋은 묘목도 구입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면에서는 500여농가가 150ha에 묘목을 키우며 연간 1290만그루의 묘목을 생산, 15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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