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는 '복지' 민주당은 '경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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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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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확정… '한' 빈민운동 대모 강명순씨·'민' 금융통화위원 이성남씨 1번에
▲ 강명순
▲ 이성남
◇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女 강명순·男 임두성

한나라당은 24일 4·9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50명을 확정, 발표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빈민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강명순 목사를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성 1번은 '한빛복지협회' 임두성 회장으로 결정됐다. 또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는 3번을 받았으며 강성천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4번에 올랐다. 나성린 한양대 교수가 12번을 부여 받았고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이정현 공보특보는 22번으로 내정돼 국회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던 정진석 의원은 8번을 배정받았다.

총선 공천 심사를 맡았던 이은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은 9번,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6번, 조윤선 대변인은 13번에 각각 배치됐다. 더불어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지낸 이달곤 서울대 교수, 김금래 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여성팀장, 조문환 고신대 의대 외래교수, 손숙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등도 상위 번호를 배정 받았다.

또한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 이애주 대한 간호협회 부회장,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옥임 선문대 국제학부교수, 임동규 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도 당선 확정권에 배정됐으며, 이상철 전 월간조선대표, 이영애 당 중앙위 정보과학분과위원장, 박재순 당 전남도당위원장, 최순자 인하대 공대교수, 조영래 전북 새마을회 회장 등이 준당선권인 30번 이내에 배치됐다.

◇ 민주당 이성남·박은수 등 40명 확정

통합민주당은 24일 비례대표 1번에 한국은행의 첫 여성 금융통화위원인 이성남씨(61)를, 2번에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52)을 배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자 40명을 확정·발표했다.

민주당은 또 비례대표 3번에는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장을, 4번에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5번에는 전혜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 6번에는 정국교 H&T 대표이사, 7번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변호사인 전현희씨를 각각 배정했다. 8번에는 서정표 전 3군 사령관, 9번에는 신낙균 최고위원(전 문광부 장관), 10번에는 최문순 전 문화방송 사장, 11번에는 김상희 최고위원, 12번에는 김충조 최고위원이 확정됐다.

아울러 박선숙 전 환경부 차관(13번), 안규백 당 조직위원장(14번), 김유정 구 민주당 여성국장(15번)도 상위 순번에 배정됐다.

이밖에 박홍수 전 농림부 장관(16번), 김진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17번), 김학재 전 법무차관(18번), 유은혜 상근 부대변인(19번), 신문식 사무부총장(20번)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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