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푸른도시 청원건설을 위해 '도시 숲 조성'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앙공원에 9억 750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와 어울리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소나무와 아카시아, 참나무 등 단순림 지대를 사계절 푸르름과 꽃을 볼 수 있게 소나무외 46개 수종 1만 8780그루 등 다양한 수목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27일 중앙공원에서 제63회 청원군 식목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인 군은 백목련외 20개 수종 3500그루를 주민들과 함께 심고 꽃씨와 나무도 나눠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창 중앙공원에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 숲을 조성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주는 주거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군은 지난해 도시숲 조성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문화 휴식공원에 다양한 꽃과 장송을 식재해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녹색 평가부문에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녹색 공간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