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살기 좋은 곳 2위
증평 살기 좋은 곳 2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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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硏 지자체 232곳 생활여건 분석
청주시 다음… 환경·주거분야 1등급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생활여건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증평군은 25점 만점에 20점을 기록, 도내에서 청주시 다음으로 살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번 연구는 행정안전부(옛 행정자치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1여년 동안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문화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 인프라 등 7대 분야 23개 지표에 의한 생활서비스 종합 실태를 조사·진단한 결과다.

이번 진단에서 증평군은 8∼25점까지 18단계로 분포된 합계점수에서 20점을 얻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중 48∼68위 사이에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과 주거분야에서는 1등급 지역으로 평가된 것과 더불어 기타 분야에서도 상위에 랭크되면서 충청북도에서는 청주시(23점/6∼16위 사이) 다음으로 생활여건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청주와 증평 다음으로, 제천(19점/69∼66위 사이), 음성(18점/87∼108위 사이), 충주(17점/109∼121위 사이), 단양(16점/122∼136위 사이), 옥천(15점/137∼151위 사이), 괴산, 영동(14점/152위∼168위 사이), 보은, 진천(13점/169∼191위 사이), 청원(12점/192∼212위 사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진단 결과에 대해 유명호 군수는 "군 출범 이후 사통팔달의 기간교통망의 바탕 위에 주거 및 환경 등에 대한 투자는 물론, 문화·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결과 주민들이 살기 편안한 지역, 생활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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