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예비후보는 "21일 발표된 공주·연기 지지도는 선거구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것에 불과하다"며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 지명도에서 앞서는 심대평이라는 인물에 대한 일시적 환시현상에 불과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
오병주 예비후보는 이어 "통합민주당의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실시된 여론조사로 22일 통합민주당 후보의 총선출마 발표가 이어지면 전통적인 통합민주당의 지지자들 17∼18%는 심대평 후보 지지율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최근 자체적인 여론조사 결과 본인과 심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의 대결구도로 나타났다"고 설명.
또 오 예비후보는 "공주·연기의 경우 심대평 후보의 민선3기 대표공약이었던 충남도청 공주 환청에 대한 약속위반 해명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철저하게 검증받아야 할 것"이라며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정치적 소신과 도덕성 등이 유권자들에게 전달된다면 좀더 냉철한 표심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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