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종로학원 협약
보은군내 고등학생들도 서울 학원가에서 활동하는 유명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서울 종로학원과 'e-클래스 수강 협약'을 체결한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보은군수)는 지난 22일 보은고에서 주말심화학습반을 개강했다.
보은고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는 주말 심화학습 프로그램에는 군내 성적우수 고등학생 120명이 종로 e-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수능시험 전 과목에 대한 인터넷 수강권을 제공받아 참여한다.
특히 각 학교 학년별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30명씩 모두 90명은 서울대 출신의 종로학원 유명강사 6명으로부터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 특강을 청취한다.
종로학원은 또 오는 12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평가, 입시설명회, 입시정보와 입시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향래 군수는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의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고교생들을 위한 주말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해마다 군내 고교생 30명에게 연간 150만∼ 200만원, 서울의 명문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는 연간 10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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