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형태 집회시위 엄정 대처"
"여러형태 집회시위 엄정 대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3.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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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성 충북경찰청장 첫 기자간담회
"충북지역은 인근에 '세종신도시' 건설과 오창과학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유입이 급증하면서 치안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날로 높아지는 '주민들의 안전욕구'에 부응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이춘성 충북지방경찰청장(56·사진)은 지난 7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예상되는 다양한 사회 계층의 기대와 욕구분출, 대규모 국책사업 시행에 따른 이해 당사자 간 갈등과 대립 등 여러 형태의 집회시위에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는 생활주변 불법과 무질서, 불법 폭력시위, 공권력 침해 행위 등 '법질서 경시풍조'로 인해 국가 경쟁력 저하는 물론 막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법질서 확립을 통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또 "일선 법집행자로서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의 업무수행은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정부 전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회의 수호자이자 주춧돌"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이 되자"고 덧붙였다.

경남 함양출신으로 간부후보 27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 청장은 부산청 경비과장, 수사과장, 경남청 차장, 서울청 보안부장, 울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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