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박사팀은 중풍을 화열증과 습담증·어혈증·음허증·기허증 등 5개 변증으로 분류한 뒤 중국의 사례조사와 전국 100여개가 넘는 한방병원 및 수백명의 중풍 진료 한의사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변증별 지표 113개를 선별, 이중 최종적으로 61개 지표를 확정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한의중풍진단표준은 한의사가 사용하기 쉽도록 진료기록부 형태로 개발돼 데이터 구축의 용이성을 높였다.
또 연구팀은 표준화된 증상들의 간단한 조사를 통해 중풍변증진단이 가능토록 PC기반 중풍변증진단프로그램으로 개발, 전국 9개 주요 한의과대학병원 등 13개 주요 한방병원에 설치해 증례 수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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