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교육정책 쏟아져
입학식, 교육정책 쏟아져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03.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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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청주시내 곳곳에서 각급학교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예비후보자들이 교육관련 정책을 잇따라 제시.

한대수 한나라당 청주 상당 예비후보는 이날 한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 "최근 교육당국과 학부모 학생 등 수요자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교실을 비롯한 학습 공간 냉난방과 화장실 현대화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선진 교육복지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다짐.

김병일 한나라당 청주 흥덕갑 예비후보도 "청주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약을 준비중에 있다"며 "청주교대, 서원대, 충북대 일대를 묶어서 특별교육타운으로 개발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자립형사립학교 설립, 영어마을 유치 등을 이뤄내겠다"고 약속.

노영민 통합민주당 청주 흥덕을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영어몰입교육으로 오히려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늘고, 이에 따른 교육의 양극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하고, 공부방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제도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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