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지사·박종환 청장 등 인사 200여명 참석
도지사와 충북경찰청장을 의장과 간사 위원으로 하는 치안협의회에는 충북도, 충북경찰청, 도교육청, 충북대, 충북지방변호사회, 청언회, 충북상공회의소연합회, 농협 충북지역본부, 충북민간사회단체연합, 충북여성단체협의회,한국노총 충북본부, 충북농민단체협의회 등 도내 학계·법조·언론·경제·노동·농민·여성계 등이 참여했다.
치안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불법·폭력시위, 공권력 침해 행위, 기초·교통질서 위반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하고 법 질서 확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계 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나 세미나, 도민대회 등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각 단체와 기관의 실무 국·과장으로 구성되는 산하 '실무 협의회'는 매월 각 단체와 기관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조정,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훼손해 국가 경쟁력과 지역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생활주변 각종 불법·무질서를 추방해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충북'을 구현하는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충북치안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도내 각 시·군에서도 지역협의체가 구성돼, 법질서 확립운동이 범도민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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