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산업 집중육성
충북도 문화산업 집중육성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2.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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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21개 전략 발표 … 11억 들여 2010년까지 추진
충북도는 오는 2010년까지 문화산업 5개 분야를 개척해 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시킬 방침이다.

도는 31일 자원중심형, 체험중심형, 신소재형, 브랜드형, 지역중심형으로 분류된 문화산업 육성전략 5개 분야를 발표하고 세부 지원책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원중심형 문화산업은 역사문화자산 발굴 및 산업화, 지역특산물의 문화산업화 육성, 전통 웰빙음식문화 육성, 청풍명월 명주 육성, 천연염색산업이 포함된다.

또 체험중심형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험 시설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주공예문화 체험센터 조성, 권역별 테마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24절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첨단문화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소재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중원문화원형 복원 및 지지털 콘텐츠화, 水.香 에코세라피 웰빙 문화콘텐츠 육성, e-게임 스포츠빌리지 조성, 중원문화 문양디자인 디지털콘텐츠 구축, 충북 사이버 실록청을 구축하게 된다.

브랜드형 지역대표 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명품화 사업대상 발굴 및 개발모델 수립, 문화명품 공모전을 통한 명품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중심형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청주문화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제천 영상미디어산업 클러스터 조성, 영동국악문화클러스터 조성, 충북문화산업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도 자체시행사업 2건과 시·군 지원사업 10건에 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시의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및 유통체계 구축에 2억원, 제천시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운영에 1억2000만원, 보은군의 팔도장독대 및 단지거리 조성에 1억6000만원, 영동군의 국악강습프로그램 개발과 국악체험 프로그램 및 팸투어에 7000만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또 증평군의 인삼 대표문화상품 개발과 전통테마마을 육성에 1억6000만 원, 진천군의 진천 종박물관 종각설치사업에 2억원, 단양군의 문화전문인력 육성사업과 폐교활용 공연시설 전통문화체험시설 설치에 90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박대현 도 문화관광환경국장은 "연차별로 21개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해 충북의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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