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탄력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탄력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2.0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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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출자심의위, 지분규모 전체 20% 확정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의 천안시 출자지분 규모가 법인설립자본금 총액의 20%로 확정됐다.

천안시는 31일 "지난 30일 오후 출자심의위를 열고 천안시의 국제비즈니스파크사업 출자 지분 규모를 전체의 20%로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의 지분 참여방식은 법인 설립 자본금 예상 금액인 1000억원의 20%인 200억원대의 사업용지내 시유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천안 국제비즈니스 파크 특수목적법인(SPC)은 대우건설컨소시엄에 참여한 17개사가 전체 지분의 66%를, 주간 은행인 산업은행과 다올부동산신탁 등 2개 금융사가 나머지 14%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게 된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3월 중 천안시의회에 20%의 출자 지분 참여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거친 후 대우컨소시엄과 산업은행측과 협약체결을 거쳐 4월 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을 추진하게 될 특수목적법인은 앞으로 협조체계를 갖춘 뒤 개발 및 기획, 시공, 금융, 완공, 분양, 매각, 운영 등의 사업 수행 절차를 이끌게 된다.

천안 서북부지역인 부대동, 업성동, 성성동 등 업성저수지 일원에 2012년까지 조성되는 국제비즈니스 파크는 시가화 예정용지 231만와 업성저수지 주변 근린공원 77만9000로 나누어 개발된다. 총사업비는 6조4000억원 규모로 국제비즈니스호텔을 비롯하여 컨벤션센터, 국제금융·무역시설과 주상복합시설, 호수 및 공원시설, 주거단지,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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