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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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조규진 상임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음력 새해를 왈츠로 문을 연다.

2008년 새해(음력)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예술도시1번지 제14회 목요정기공연 '새해의 왈츠'가 오는 2월 1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왈츠와 폴카, 무곡 등 경쾌한 곡을 중심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희망찬 새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을 시작으로, 정열의 집시 음악을 재구성해 만든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제3번과 제5번, 무도회의 화려한 정경을 묘사한 베버의 '무도에의 권유', 그리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황제', '천둥과 번개 폴카', '피치카토 폴카' 등 슈트라우스의 화려한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국내·외 우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양이 출연해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할 예정이다. 장유진은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문화재단의 영재 콘서트 무대에서 첫 독주회를 가졌으며, 중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최연소로 영재 입학해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음악계의 재원이다. 초등학교 시절 음악춘추 콩쿠르, 이화 경향 콩쿠르, 바로크 콩쿠르 등 국내의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국제 무대에서도 국제 메뉴힌 콩쿠르에서 주니어부 3위에 최연소자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바이올린을 전공한 이지혜씨의 클래식 해설도 곁들여진다.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지혜씨는 청주시립교향악단 2007년 신년음악회 'Brand New', '러브 인 바로크', 예술도시 1번지 제 11회 목요정기공연'오페라 라보엠 콘체르탄테'등의 해설을 맡아 관객들이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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