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석 '견운모'·참숯이 만나니 '웰빙이네'

새집증후군, 아토피 주부들은 이런 말만 들어도 자지러진다. 기껏 새 집을 마련해 입주했다가 이런 질환으로 고생한 사람들에게 그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이제 안해도 된다.

내남바이오산업(주)(대표 조성연·서울 강남구 역삼동 747∼24 해은빌딩)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바이오세라믹을 개발해 청주 상륙에 성공했다.

내남의 주력 상품인 '참숯바이오세라믹'이 현재 성황리에 분양중인 '청주 용정 신성미소지움' 모델하우스에 첫 선을 보이자마자 말 그대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아파트 벽체에 바이오세라믹을 시공하는 것은 이미 오래됐다. 하지만 기존의 바이오세라믹 제품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시공되는데다 또 그 기능도 단순해 입주자들이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이에 반해 내남의 참숯바이오세라믹은 벽지와 마루를 마감하기 전에 미장 방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두께도 2mm로 기존 제품(0.5mm)의 4배나 돼 보온 역할까지 겸한다.

정작 참숯바이오세라믹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른데 있다. 이 제품은 새집증후군이나 아토피, 냄새 등을 제어하는 수동적 기능 뿐만 아니라 아예 웰빙을 목적으로 한 '맞춤형 건강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시멘트 냄새와 유해성분의 중화는 기본이고 원적외선 방사로 혈액촉진 효과까지 낼 수 있다.

또한 항균 작용으로 곰팡이를 방지하고 공기를 정화함은 물론, 음이온 발생효과까지 겸비해 실내에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국 방부를 비롯해 여과(정화), 습도조절, 유해전파 흡수, 냄새흡착, 제독, 중금속 흡착, 집먼지 제거 등의 효과를 내다보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는 것.

이 제품이 이런 웰빙 기능을 포괄적으로 갖출 수 있는 것은 신비의 건강석으로 알려진 '견운모'에 참숯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세라믹을 만들기 때문이다. 숯은 그 자체로도 이미 건강이나 웰빙과 떨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견운모와 참숯의 환상적인 조화가 바로 참숯바이오세라믹의 실체다. 내남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 대규모견운모 광산까지 소유,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내남은 특허로 인정된 이 제품으로 현재 대우, 현대, GS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와 협력사로 제휴, 전국의 아파트 시공현장에 진출해 있다.

내남바이오산업(주) 김시환 전무이사는 "아파트도 이젠 단순 주거개념으로는 경쟁이 안 된다"면서 "참숯바이오세라믹은 그 자체가 건강이나 웰빙의 개념이고 최고의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