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충주부시장 취임
우건도 제 8대 충주부시장 취임식이 2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주시 수안보면이 고향인 우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자랑스러운 고향에서 충주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 부시장은 "충주는 그동안 타 도시에 비해 개발에서 소외되어 인구도 줄고 경제적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고속교통망이 대폭 확충되고 첨단형 기업도시와 유엔평화공원 건설, 아시아조정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등으로 시운 상승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부시장은 또 "3대 핵심 실천과제인 첨단형 기업도시 건설, 휴양 레포츠형 관광개발,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소 직원들에게 친화력이 강한 관리자로 알려진 우 부시장은 모든 일을 몸소 실천하며 대화를 통해 업무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이다.
우 부시장은 지난 1968년 충주시 교현1동에서 첫 공무원에 입문하여 충북도 공무원교육원 운영계장,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조직 위원회 운영부장, 충청북도 총무과장, 기획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6년 음성 부군수에 이어 2007년부터 생명산업추진단장의 중책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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