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부르는데 10년 걸렸어요"
"엄마 부르는데 10년 걸렸어요"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1.03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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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청각장애인 8명에 보청기 전달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총재 김영희)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괴산군의 추천을 받은 청각장애인 8명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연맹은 (주)유아이코스(대표 김태환) 후원을 받아 군 관내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각각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임각수 군수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해 청각장애인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토록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장애인 전문학교인 충주성심학교에 재학중인 김모양(10·청각장애 1급)은 현재까지 단 한마디 대화조차 하지 못했으나 보청기 제작을 위한 검사에서 '엄마'라는 단어를 처음 말한 것으로 알려져 행사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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