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공간서 만나는 미술작품
작업공간서 만나는 미술작품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2.12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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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작가 16명 '오픈스튜디오전'
화가들의 창작의 산실로 지난 3월 오픈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그동안 작가들의 작업을 총망라하는 '오픈스튜디오전'을 개최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작가전'으로 여는 이번 전시는 16명의 입주작가가 참여해 13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업작가를 위해 청주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은 작가들의 작업공간으로, 작가와 평론가, 큐레이터가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전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전'은 작가와 작업실, 작품이라는 미술영역의 장소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이미지의 다양한 생성과정과 작가의 리얼리티한 삶의 과정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개의 갤러리에서의 본 전시와 개별 스튜디오에서 서양화, 동양화, 서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온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이루어진 공간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자신이 추구해온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입주작가들은 다양한 작품을 주제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보여주고, 작가들이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작품을 제작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21일은 박병희, 사윤택, 정의 작가. 22일은 성경희, 권준호, 이창수 작가. 26일은 김사환, 이충우, 이진희 작가. 27일은 서석순, 이경화, 한성수 작가. 28일은 진시영, 서정두, 김종칠 작가가 갖고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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