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버스는 경유로 발전기를 돌려 만든 전기를 배터리에 축전한 후 이 전기를 이용해 전동기를 돌리는 방식으로, 현대중공업은 발전기와 전동기, 컨트롤시스템 등 핵심부품을 개발해 대우버스가 제작한 차체와 엔진에 적용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1000km 이상 주행시험을 무사히 마친 이 버스를 최근 울산 본사 내 셔틀버스 노선에 투입해 오는 12월14일까지 약 20여일간 시험운행한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브리드 버스를 각 5∼8km에 이르는 3개 노선에서 매일 2회씩 정기 운행하면서 추가적인 연비 개선방안 등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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