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주)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속송)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오창단지내 대표적 바이오 의료제품 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90여개국에 수출용 성분해성 봉합사와 치과용 기자재를 수출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지난달 2일 상장에 따른 예비심사를 신청한 뒤 지난 22일 통과 됨에 따라 코스닥 등록이 가능케 됐다.

메타바이오메드의 올 상반기 매출은 68억원에 순이익 9억여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 20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번 심사에서 기존의 수출용 생분해성 봉합사와 치과용 기자재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 및 인공 뼈 이식재의 미래 성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 및 마케팅 능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