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수렴 … 새달 중 최종보고회
계룡시가 지난 24일 계룡병영체험관에서 개최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관련 시민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국립군사박물관 건립에 따른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날 공청회는 시민,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립군사박물관을 관내 신도안면 일원에 부지면적 7000㎡, 연면적 1만9600㎡, 1044여 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체계적인 박물관 운영을 위해 국내외 박물관 운영실태 등에 대한 검토 및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국립군사박물관이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니라 시민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야 한다”며 체험형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계룡시는 5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용역을 마무리한 후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국가(국방부) 사업으로 채택되어 건립을 현실화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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