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사진)이 “지역의 고독사 예방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5일 열린 제1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족해체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독사도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 아닌 나와 이웃의 문제”라는 심각성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군의 1인 가구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6377가구로 집계됐고 전체 가구의 38.4%를 차지한다”며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만큼 고독사 위험군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이 고독사 예방 대책을 적극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위험군 발굴 및 유형화를 통한 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하며 가족, 이웃이 서로 안부를 묻는 문화 확산과 함께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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