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 선진사례 한 수 배우자”
“5일장 선진사례 한 수 배우자”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4.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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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상인, 단양 구경·정선 아리랑시장 벤치마킹
가세로 태안군수와 지역 상인이 지난 22일 단양군 '구경시장 및 정선군 아리랑시장'을 벤치마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가세로 태안군수와 지역 상인이 지난 22일 단양군 '구경시장 및 정선군 아리랑시장'을 벤치마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민속 5일장 개설을 준비 중인 태안군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군 정책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2일 가세로 군수와 상인회장, 지역 상인 등 40여 명이 충북 단양군 `구경시장'과 강원도 정선군 `아리랑시장' 등 선진 사례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상권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태안군이 추진 중인 `민속전통 5일장'의 성공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서부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반기 중 전통시장 5일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방문을 토대로 태안 5일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향 정립에 나서는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5일장이 군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걷고 싶은 거리' 공간운영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플리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 및 시설 개선 등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태안 5일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여 태안지역 상인과 군민의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 될 태안 5일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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