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국서 현수막 훼손 잇따라…중대범죄 멈춰야"
조국혁신당 "전국서 현수막 훼손 잇따라…중대범죄 멈춰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4.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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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21일 "총선 뒤 전국에 건 현수막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강미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혁신당은 총선 뒤 전국에 감사와 다짐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걸었다"며 "그런데 여러 곳의 현수막이 훼손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대표의 얼굴 부분을 날카로운 물건으로 훼손한 것도 있었다"며 "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굳이 현행법 문제를 언급하지는 않겠다. 정당의 현수막 훼손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곤두박질치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은 한때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선진국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는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당선과 낙선 사례, 감사와 다짐을 담은 현수막이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드리지 않는 친환경적인 선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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