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D-100 … 태극전사 연일 구슬땀
파리올림픽 D-100 … 태극전사 연일 구슬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4.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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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재진입' 목표 양궁·태권도·펜싱·수영 등 도전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로프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로프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 스포츠의 대축제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태극전사들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26일(한국시각)부터 8월11일까지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 19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정확히 100년 만에 파리에서 올림픽이 다시 개최된다.

파리올림픽은 하계올림픽 역사상 처음 야외에서 개막한다. 센느강을 중심으로 시작을 알린다. 스포츠를 도시에 도입하는데 중점을 뒀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개막식이 될 예정이다.

206개국에서 약1만500명이 선수들이 참가하며, 45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파리올림픽 성화는 16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되며 5월 초 프랑스에 도착한다. 성화 봉송은 68일간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진다.

한국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은 전통적인 효자 종목 양궁,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펜싱, 수영,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파리올림픽에서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서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양정모의 첫 쾌거를 시작으로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까지 총 9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금메달 5개, 20위권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도쿄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쓴 양궁을 제외하면 확실한 금메달 종목이 없다.

하지만 태권도, 수영, 펜싱은 당일 경기력에 따라 충분히 2개 이상의 금메달이 가능하다. 배드민턴과 육상 높이뛰기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멘털·경기력 향상 관리, 식사 지원 등)과 포상금과 경기력 향상 지원금 등 강한 동기부여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도쿄올림픽 이상의 성과를 낼 가능성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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