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20만 달러)이 18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이어지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가 빠짐없이 출전하는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다.
코르다는 지난달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이달 초 T-모바일 매치플레이까지 제패하며 LPGA 투어 대회 3개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1월 2024시즌 개막 이후 8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아직 한 번도 우승이 없는 한국 선수들이 코르다의 독주를 막고 `메이저 무관'도 씻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번 대회엔 2019년 우승자 고진영이 한 달 넘는 공백을 깨고 돌아와 선봉에 선다.
여기에 김효주, 김세영, 유해란, 전인지, 지은희, 김아림, 최혜진, 이정은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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