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농업·교육분야 등 교류 … 공동발전 약속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매(친선)도시로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양 시·군은 16일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 결연을 협약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이다. 앞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한 뒤 12년 만이다.
양 시군은 이와 연계해 관광과 농업, 교육 분야 등을 교류하면서 강남구 주민들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두 도시는 시목·군목, 시화, 군화가 은행나무, (백)목련으로 동일하다.
이재영 군수는 “70년대 강남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것처럼 증평도 발전을 거듭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며 “두 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정책을 추진하며 지자체간 협력해 발전하는 모델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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