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매월 1회 추진
대전 동구가 20일 원동 역전시장 인근에서 철부지마켓을 개최한다.
철부지마켓은 원동 철공소길을 살리고,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대전청년마을에 입주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열리는 벼룩시장(플리마켓)이다.
철(鐵)부지인 원동 철공소길에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철부지마켓은 10월까지 달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월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달 철부지마켓은 ‘청년이 비상하는 원동의 스프링’ 을 주제로 청년이 만든 상품과 수공예품 벼룩시장을 비롯해 대장장이 체험, 친환경가방·열쇠고리 만들기, 로봇·가상현실 등 37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철 다트 등 철부지 5종 경기도 열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조영래 대전청년마을 대표는 “철부지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있어 풍성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원동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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