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5000만원 출연 … “원활한 사업추진 위해 써달라”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오영식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기념사업회에 사재 5000만원을 출연했다.
오 회장은 이날 청석학원 표갑수 이사장, 청주대 김윤배 총장 등과 만나 “기념사업회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표 이사장과 설립자 후손 대표로 참석한 김 총장은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청석학원이 지역과 함께 하는 학원,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학원, 세계로 도약하는 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오 회장은 B.B.S 중앙연맹 명예총재와 충북연맹 회장을 맡아 40여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왕'이다. 현재 청주대성고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경찰청장 표창, 자랑스러운 대성인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충북경찰청 치안대상, 한국 B.B.S 봉사대상, 제18회 충북도민대상 등 다양한 표창과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로 설립된 이래 청주대,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 청주대성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25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민족사학이다. 또한 현재 한강 이남에서 초·중·고·대학교가 있는 학교법인 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학원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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