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시민 유치 `팔 걷었다'
태안군 도시민 유치 `팔 걷었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4.1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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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수원 개최 스마트 청년창업博 참가
귀농·귀촌인 맞춤형 정보 제공-농특산물 홍보
지난해 4월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 태안군 홍보부스 운영 모습. /태안군 모습
지난해 4월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 태안군 홍보부스 운영 모습. /태안군 모습

 

태안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도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자체 귀농·귀촌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NH농협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군은 3일간 상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에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태안의 대표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와 더불어 주요 관광지 및 청년 정책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진행 예정인 `태안군 귀농학교 1기'를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며, 올해 추가적으로 예정된 세 차례의 귀농귀촌박람회에도 적극 참여키로 결정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현장교육 △태안군 귀농학교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운영 등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귀농·귀촌 유치지원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를 기록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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