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박람회 `푸드존' 운영
천안 K-컬처박람회 `푸드존' 운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04.1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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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15곳 포함 20곳 선정 … 대표 메뉴 선봬


모든 음식값 1만원 이내 책정 … 바가지 요금 근절
천안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푸드존 운영을 위해 K-푸드에 알맞는 업소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드존 선정은 지난 3월 참가 희망업소 공개 모집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메뉴와 천안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등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참가업소를 심사해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타 지역 소재 푸드트럭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안 지역업체 15개소가 포함돼 지역축제에 지역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푸드존에서는 외국인부터 어린이,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비빔밥, 떡볶이, 김밥, 만두, 호떡 등 K-푸드 대표 메뉴와 호두과자, 병천순대 등 천안을 대표하는 메뉴 등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 지역 축제장 등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모든 음식가격을 1만원 이내로 책정했으며 천안의 다채로운 음식문화 체험기회와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사전 입점업체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식품 사고나 바가지요금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푸드존과 취식공간을 분리하고 인근 잔디밭과 공터를 활용, 대형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 파라솔을 설치해 900여명이 동시 취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별도의 퇴식구 설치로 해충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실시간 처리함으로써 푸드존의 쾌적한 환경을 행사 내내 유지하기로 했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K-컬처박람회 기간 푸드존을 이용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K-푸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인 만큼 위생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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