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와 합동 담화문 발표 … 안전 생활화 당부
제천시와 제천소방서가 화재 및 산불 예방 총력전에 돌입했다.
김창규 시장과 류지노 소방서장은 11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봄철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근 화재와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4월을 맞아 고온 건조한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자칫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시와 소방서는 합동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화재와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 한분 한분이 “소중한 우리 마을과 아름다운 우리 산림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화재 및 산불 예방의 파수꾼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화문을 통해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을 놓거나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기 △등산불가 지역에서 등산하려는 외지인을 발견하면 입산이 안 됨을 알려주기 △주변에 담뱃불을 아무 곳에서 끄거나 버리지 않기 등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생활 속 화재 안전을 시민 모두가 생활화하자는 취지를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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